세계 경제관련 단체들이 베트남 코로나19 지역감염 4차 확산에도 올해 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베트남 담당 앤드루제프리(Andrew Jeffries) 대표는 최근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올해 베트남은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할 것과 경제 성장 지속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프리 대표는 "코로나 4차 확산이 오히려 베트남 경제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강화시켰다"고 말하며, "중요한 건, 올해 베트남은 성장률을 높이고 중소기업(SME)이 동시에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향후 민간이 주도하는 경제를 지향하는 기반을 탄탄하게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英 웨일스차터드회계연구소(ICAEW)가 의뢰한 옥스퍼드경제학(OE)의 최근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4차 확산에도 베트남의 성장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며, 2021년 하반기에는 다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봤다.
이어 보고서는 베트남은 지난해 코로나 방역 성공으로 경제성장률은 세계에서 상위 그룹에 드는 경제 성적표를 낸 국가 중 하나였다고 언급하며, 2021년 국내총생산(GDP)은 7.6%로 역내 최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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