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타고 바다 건넌 새끼 멧돼지…환승에 노약자석서 휴식까지

입력 2021-06-19 13:4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홍콩에서 작은 새끼 멧돼지 한 마리가 혼자 전철을 타고 바다를 건너 화제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현지시간) 어린 멧돼지 한 마리가 홍콩섬에 있는 쿼리베이 전철역에 들어와 전철에 올랐다.

이어 멧돼지는 인근 노스포인트 역에서 바다 건너편의 주룽(九龍)반도로 넘어가는 정관오선 열차로 `환승`을 했다.

이 멧돼지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나간 멧돼지 보호단체 관계자들을 피해 계속 도망치다가 결국 전철 종착지인 차고지에서 붙잡혀 인근 공원에 방사됐다.

보호단체가 페이스북 계정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이 멧돼지는 자기를 잡으려는 사람을 피해 전철 안에서 이리저리 재빨리 달렸다.

사람들이 접근하지 않을 때는 노약자들을 위해 마련된 전철의 `우선석`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홍콩 멧돼지보호단체 측은 "이번 사건으로 어린 동물이 어떤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며 "엄마를 다시 찾을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