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만 연일 최고치…테슬라, 中충전소 설치 5.2%↑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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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6-24 06:48   수정 2021-06-24 07:08

나스닥만 연일 최고치…테슬라, 中충전소 설치 5.2%↑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미 증시, 지표 안도 속 혼조
버핏 "자산 절반 기부 완료…41억달러 추가 기부 시사"
캐시우드, 비트코인 3만달러 붕괴 후 매수 결정
유럽 하락, 중국↑·베트남↓


[글로벌시장 지표/6월 24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 지표 안도 속 혼조…나스닥 연일 최고

현지시간 23일 뉴욕증시는 경제지표가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온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 하락한 33,874.24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11% 떨어진 4,241.8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3% 오른 14,271.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는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됐지만 역대 최고치보다 0.36% 낮은 상태로 고점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엇갈렸으나 강한 확장세를 유지했다.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62.6으로, 전월 확정치(62.1)와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다. 다만 6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64.8로 전월 확정치(70.4)와 예상치 모두 밑돌았다.

이날 연준 인사의 매파 발언이 나왔지만,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2023년에 두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면서 내년 말 첫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금리 인상 전에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이 완료될 것을 선호한다면서 향후 몇 달간 더 강한 고용이 감지될 경우 테퍼링이 문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특징주]

■ FAANG


주요 기술주인 팡(FAANG)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페이스북과 넷플릭스는 각각 0.46%, 0.77% 올랐다. 반면 애플과 구글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은 프라임 데이 세일을 통해 11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0.46% 내렸다. 전날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달성한 마이크로소프트는 0.09% 내렸다.

■ 테슬라

테슬라 주가는 중국에서 태양광 충전소를 설치했다는 소식과 비트코인 가격 회복 속에서 5% 넘게 올랐다. 이날 5.27% 상승한 656.57달러에 마감했다.

■ 니콜라

니콜라는 클린 수소 생산을 위해 5000만 달러를 투자한다는 발표 이후 4.27% 올랐다.

■ 모더나.화이자

미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한 희귀 심장병 발병 부작용을 경고할 것으로 알려지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모더나와 화이자는 각각 4.21%, 1.41% 하락했다.

[글로벌시장 주요이슈]

■ 美 증시, 주요 경제지표 주목

美 6월 제조업 PMI 62.6…예상 상회

美 6월 서비스업 PMI 64.8…예상 하회

美 5월 신규 주택 판매 전월비 5.9%↓


미국의 6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 예비치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IHS 마킷이 집계한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 예비치는 62.6으로 발표되면서 전월 확정치인 62.1을 상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 예비치는 2개월래 최저 수준인 64.8로 발표되며 전월 확정치인 70.4에 비해 떨어진 상태다.

이어 이날 미국의 5월 신규 주택 판매 건수도 발표됐다. 미 상무부는 5월 신규 주택판매 건수가 전월 대비 5.9% 급감했다면서 월가 전문가들의 전망치보다 낮은 76만 9천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5월 신규주택 판매 중간가격이 37만 4천 달러로 집계됐다며 전 달인 36만 달러 선보다 소폭 올랐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밤 사이 미국의 지난 1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발표됐다. 미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경상적자가 1,957억 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며 전 분기 대비 12% 가량 증가했다고 전했다.

■ 옐런 "부채 한도 인상 없다면 8월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

이날 시장은 재닛 옐런 재무장관 발언을 주시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상원 세출소위원회 예산안 청문회에 출석했다. 옐런 장관은 의회가 `대재앙`이 될 잠재적 채무불이행을 피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이르면 8월에 디폴트, 채무 불이행 위험을 피하기 위한 긴급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옐런은 "국가채무 불이행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며 "부채 한도를 늘리지 않으면 경제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 나아가 그는 "금융 위기를 촉발할 것이고, 이는 미국인들의 일자리와 비용 절감, 더 나아가 코로나19 회복세도 위협을 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재 미국 채무한도의 중단은 7월 31일에 끝난다. 다시 인상되거나 정지되지 않는 한, 재무부는 정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자금을 빌릴 수 없게 될 것이다. 옐런 의장은 "부채 한도 인상 없이는 8월에 디폴트 위험에 직면할 수도 있다"며 "한계선을 올리거나 중단하는 신속한 조치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버핏 "자산 절반 기부 완료...41억 달러 추가 기부 시사"

버핏,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신탁관리인 사임

버핏 회장은 “이날 내게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날”이라며 41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을 포함한 5개 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2006년 자신의 순자산 99%가 넘는 모든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번 기부로 (약속한 규모의) 절반을 채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버핏 회장이 기부를 약속한 5개 재단은 버핏 회장 첫 부인의 이름을 딴 수전톰프슨버핏재단과 그의 자녀들이 운영하는 하워드버핏재단,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세운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셔우드재단, 노보재단이다.

한편 버핏은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의 신탁관리인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 캐시우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신탁 및 코인베이스 매수

캐시우드, 비트코인 3만 달러 붕괴 후 매수 결정

캐시우드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신탁과 코인베이스를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CNBC에 따르면 23일 비트코인의 가격이 장중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을 때 시장의 변동성을 틈타 캐시우드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매수 과정에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신탁을 약 100만 주 이상 사들였다. 또 이번 매수를 통해 ARK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번째로 바뀌었다. 현재 비중이 가장 높은 건 9%대의 테슬라, 이어서 쇼피파이와 트위터가 나란히 2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캐시우드는 이날 코인베이스의 주식도 추가로 매수했다. CNBC에 따르면 캐시우드의 주력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 펀드에서 코인베이스 주식 약 21만 주를 사들였다. 이로써 아크 이노베이션 ETF에서 코인베이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3.4%가 됐는데 현재 포트폴리오에 담긴 종목 중에서 10위에 오른 상태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 주요국 증시 하락…"시장, 금리 인상 우려"


현지시간 23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5% 하락한 15,456.39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91% 내린 6,551.07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 역시 0.22% 하락한 7,074.06으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14% 내린 4,075.94로 장을 끝냈다. AFP 통신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도 시장이 여전히 강한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A주 3대지수 상승…4거래일 연속 1조위안 돌파

현지시간 23일 A주 3대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5% 상승한 3566.22, 선전성분지수는 1.00% 오른 14843.83, 창업판지수는 1.13% 상승한 3318.95로 장을 마쳤다. 미국 상무부가 대중국 제재 목록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틱톡과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제외했다는 소식이 중국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하이 및 선전증시 거래액은 합계 약 1조733억 위안으로 4거래일 연속 1조 위안 돌파에 성공했다. 종목별로 다수의 섹터가 상승 마감했는데 그중 레저서비스 섹터가 3%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어 전자, 가전용전기, 채굴 섹터도 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식품음료 섹터는 2% 가까이 하락했다. 테마 섹터 중에서는 염호리튬, 하이퍼 브로드밴드 기술, 장강 저장 테마 섹터가 크게 상승했고, 황주, 백주 등 음료 제조 테마 섹터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 VN지수 0.22% 하락…우량주 매도세 부각


23일 베트남 증시 VN지수는 0.22% 내린 1376.87로 장을 마쳤다. 이날 베트남증시의 총 거래액은 전 거래일에 비해 6% 가량 빠진 21조1200억 동(VND), 미화로는 9억2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VN30지수는 0.02% 상승한 1489.53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도매업 -1.64%, 보험업 -1.57%, 부동산업 -0.80%, 증권업 1.00%, 정보통신업 -0.48%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부동산 개발기업 빈홈스(VHM)와 대형 국영은행 비엣콤벵크(VCB)에 압력을 가하면서 약 1640억 동(VND)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41% 하락한 315.80을,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07% 하락한 90.04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 美 원유 재고 5주 연속 감소에 0.3%↑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5주 연속 감소한 가운데 상승했다. 현지시간 23일 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3% 오른 배럴당 73.08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은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 근방에서 거래됐다. 브렌트유 가격도 이날 배럴당 75달러를 웃돌면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계속 줄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여행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계속 오르는 추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지난 18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가 761만4천 배럴 줄어든 4억5천906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410만 배럴 감소였다. 이날 원유재고는 시장의 예상보다 더 많이 줄었다. 그만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얘기다.

[금]

■ 달러 인덱스 약세 등에 1주일 만에 최고


금 가격이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일주일 만에 최고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91선으로 후퇴하며 금 가격을 일주일 만에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현지시간 22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은 0.3% 상승한 온스당 1,783.40달러를 기록했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종가 기준으로 지난 16일 이후 최고치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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