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컴백을 앞둔 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신비로운 분위기의 발매 스케줄 이미지로 시선을 끈다.
SF9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SF9 공식 SNS 채널을 통해 SF9의 컴백을 알리는 스케줄 어나운스먼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7월 5일 발매하는 SF9 미니 9집 ‘TURN OVER(턴 오버)’의 프로모션 콘텐츠 스케줄이 적혀있다. 각 콘텐츠는 북유럽에서 사용되었던 고대 표음문자인 ‘룬(Runes)’ 문자로 적혀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하는 동시에 암호를 해독하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스케줄 어나운스먼트 이미지에 따르면 SF9은 24~26일 재킷 포스터를 비롯해 28일 트랙리스트, 29일 하이라이트 메들리, 30일과 7월 3일 총 두 편의 MV 티저에 이어 5일 앨범 발매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뜨겁게 예열할 전망이다. 특히 오는 7월 1일에는 이제껏 보지 못한 ‘턴 오버 SF9 타로(TURN OVER SF9 TAROT)’라는 제목의 콘텐츠 공개가 예정되어 있어 많은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SF9의 새 앨범에는 ‘TURN OVER’라는 앨범명이 말해주듯 설사 그것이 비극적일지라도 정해진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SF9의 이야기를 담았다. 운명을 바꾸는 매개는 눈물(Tear Drop)로, SF9은 타이틀곡 ‘Tear Drop(티어 드롭)’을 통해 비극의 상황을 아름답게 승화시킨다. 미니멀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남다른 피지컬에서 만들어지는 세련된 춤선과 독보적인 표현력을 더해 ‘Tear Drop’에 담긴 깊은 서사를 몰입도 높게 표현하겠다는 각오다.
SF9은 최근 종영한 Mnet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에서 매 경연 한계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한 편의 성장 드라마를 완성했다. 무대에서의 신선한 연출과 세련된 편곡을 더해 ‘감각적 섹시의 교과서’라는 수식어를 얻은 데 이어 일찌감치 컴백을 발표하며 가요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킹덤` 종영과 맞물려 준비한 이번 앨범에서는 SF9이 스스로 개척하고 확립한 자신들의 색깔을 또렷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7월 5일 컴백을 예고한 SF9 미니 9집 `TURN OVER`의 프로모션 콘텐츠는 SF9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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