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집’ 안창환, 뻔뻔함과 얄미움의 극치 ‘감초 역할 톡톡’

입력 2021-06-24 11:29  




안창환이 ‘월간 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에서 안창환은 뻔뻔함으로 무장한 남상순을 맛깔나게 그려내며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월간 집’ 3회에서는 남상순이 나영원(정소민 분)에게 한턱 얻어먹기 위해 최고(김원해 분)과 궁상맞은 콤비 플레이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상순은 나영원이 유자성(김지석 분)의 배려로 불탄 암체어 값 500만 원을 물어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되자 딱한 사정을 듣고 홍삼 값을 받기를 포기했던 이전 모습과는 정반대의 태도로 돌변했다. 나영원이 나갈 돈을 아꼈다는 구실로 최고와 함께 하루종일 커피부터 술까지 사달라 노래를 부르며 얄미운 진상 짓을 벌인 것. 뿐만 아니라 남상순은 나영원의 야근으로 인해 술 약속이 취소될 위기에 처하자 “’월간 집’은 하나”라며 자진해서 도움에 나섰다. 결국 최고를 목마까지 태우고 자료 찾기에 나선 남상순은 끝끝내 책장을 넘어뜨리는 사고까지 벌이며 궁상맞음의 진수를 보여줬다.

안창환은 후배의 지갑을 노리는 선배의 모습으로 얄미움의 극치를 달리는 남상순 캐릭터를 차진 연기로 담아내 존재감 넘치는 활약을 펼쳤다. 능청스러운 말투와 얼굴에 철판을 깐 듯 태연한 표정, 맛깔난 대사로 커피 한 잔, 밥 한 끼를 공짜로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남상순의 뻔뻔한 성격을 매력적으로 그려낸 것. 시청자를 폭소케 한 안창환표 코믹 연기는 미워할 수 없는 남상순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더욱이 최고 역의 김원해와 찰떡같은 케미도 시청자의 웃음을 이끌어내는데 한몫했다. 안창환은 김원해와 함께 공짜 앞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궁상 호흡을 자랑하며 극의 재미를 더욱 높였다.

이처럼 안창환은 개성 넘치는 연기로 적재적소에서 감초 역할을 해내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정소민, 채정안, 김원해 등 잡지사 ‘월간 집’ 동료들과 매력 넘치는 호흡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인 안창환이 앞으로 어떤 연기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공감을 유발하는 스토리, 톡톡 튀는 캐릭터,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JTBC ‘월간 집’은 24일 밤 9시 4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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