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신곡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발매 앞서 기상청과 티키타카 ‘눈길’

입력 2021-06-24 13:49  




그룹 에픽하이(EPIK HIGH)의 신곡 발매 당일 날씨 문의에 기상청도 댓글로 화답했다.

지난 23일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새 디지털 싱글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ft. Colde)’ 티저 영상에는 기상청 공식 유튜브 계정의 댓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기상청은 “타블로님께서 오늘 17시경 기상청 트위터에 29일 저녁 6시 비가 올지 문의하셨다. 29일 저녁 6시 날씨는 27일 오전 5시 예보부터 윤곽을 잡을 수 있다”고 댓글을 남기며 에픽하이의 문의에 응답했다.

이어 “언제나 기상정보에 대한 확인 및 관심과 기상청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 부탁드린다. 건승하세요. 참고로 기상이는 에픽하이의 노래 ‘우산’을 정말 좋아한다”고 덧붙이며 에픽하이를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에픽하이는 지난 23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신곡 소개와 함께 발매일 날씨를 걱정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기상청 SNS를 팔로우했다. 멤버들은 영상을 통해 음원 공개 당일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발매 취소 가능성을 언급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에픽하이의 바람대로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ft. Colde)’가 발매되는 오는 29일 오후 6시 비가 내릴지 더욱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비 오는 날의 최강자’ 에픽하이의 새 장마송이자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싱글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FOREST 2021 - 에픽하이 with special guest 하동균’(이하 ‘FOREST 2021’)을 개최한다. ‘FOREST 2021’은 집콕만 하는 답답한 일상의 연속,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이 자유롭지 않은 지금, 그 여름의 시작에 휴식을 전하는 공연이다. 에픽하이는 스페셜 게스트 하동균과 함께 관객들에게 마치 콘서트장에 직접 와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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