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로 3개 구간 내년 개통…'교통지옥' 해소 기대

입력 2021-06-24 14:32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내년 3월 3개 구간이 추가로 개통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외곽 김포∼파주∼양주∼포천∼남양주∼양평∼이천∼안성∼평택∼오산∼화성∼안산∼인천∼김포 260.34㎞를 잇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 11개 구간 중 3개 구간이 내년 추가로 개통한다.
내년 개통 예정인 3개 구간은 화도∼양평 구간(17.61㎞), 이천∼오산 구간(31.16㎞), 안산∼인천 구간(21.97㎞) 중 시화MTV 구간(2.52㎞) 등이다.
화도∼양평 구간은 2014년 5월 공사를 시작해 공사 74%, 보상 93%의 진척을 보여 내년 6월 개통 예정이다.
이천∼오산 구간도 공사 71%, 보상 93%가 진행돼 착공 5년 만인 내년 3월 개통한다.
시화MTV 구간 역시 공사 95%, 보상 100%로 내년 차량 운행이 시작된다.
11개 구간 중 이미 개통해 운영 중인 구간은 인천∼김포 28.88㎞, 동탄∼봉담 17.80㎞, 봉담∼송산 18.30㎞, 송산∼안산 9.80㎞ 등 4개다. 또 파주∼양주∼포천 구간 중 양주∼포천 5.94㎞, 양평∼이천 구간 중 양평∼남양평 10.50㎞는 부분 개통했다.
전체 구간 260.34㎞ 중 35%인 91.22㎞가 개통한 것이다.
안산∼인천 구간 중 시화MTV 구간을 제외한 19.45㎞ 1개 구간이 타당성 평가를 완료하고 계획 중인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7개 구간(149.67㎞)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파주∼양주 구간(24.82㎞)과 포천∼화도 구간(28.71㎞)은 2023년 개통 예정이다.
이밖에 김포∼파주 25.45㎞는 2025년, 양평∼이천 19.37㎞는 2026년 각각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는 2026년께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하면 수도권 교통난 해소는 물론 수도권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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