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혁신기업을 성장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극복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창업기업에 설비투자 촉진 지원, 성장유망기업’에 전액신용대출 지원, 일시적 유동성 위기기업에 금융안전망 지원 등 총 세 가지 방안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혁신·창업기업을 위해 설비투자 시 초기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설비투자촉진 대출`을 5천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설비투자촉진 대출을 받은 차주는 시설투자 초기 매출발생이 없는 최대 1년 동안 가산금리를 제외한 기준금리 수준의 이자만 납입한다.
유예된 가산 금리는 매출 발생이 시작되는 2년차부터 나눠서 납입할 수 있어 차주의 초기 이자부담을 줄였다.
일정 요건들을 갖춘 성장 유망기업들에게는 1조 원 규모의 전액 신용대출을 제공한다.
이 기업들에게는 기업 동태정보를 활용한 심사로 담보력이 부족한 유망기업에 대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로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에게는 `금융안전망 지원`을 통해 금리상승을 최소화하고 여신한도와 우대조건 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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