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에 따르면, 증권업이 9.6%로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와 AFPK(ASSOCIATED FINANCIAL PLANNER KOREA) 자격자 보유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은행업과 보험업이 각각 7.7%와 7.1%로를 기록했다. 반면 제2금융권의 경우, 저축은행 등이 약 2%대의 비율을 기록했다.
은행권에서 임직원 대비 CFP와 AFPK자격인증자수가 가장 많은 곳은 국민은행으로, 신한은행과 경남은행이 그 뒤를 이었다.
보험권의 경우, 메트라이프생명이 1위를 기록했으며, 삼성생명, 동양생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한 모습이다.
증권부문은 한화투자증권이 전체 금융사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가 뒤따랐으며, 삼성증권은 올해 4순위를 기록했다.
저축은행 부문에서는 OBS저축은행이 1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한국FPSB는 CFP 및 AFPK자격인증자(재무설계전문가)가 많을수록 영업지표가 양호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되면서 각 CEO들의 관심이 제고되어, 고객의 이익을 우선하여 윤리를 중요시하는 직원을 배출하기 위해 자격자를 더욱 더 양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79회 AFPK자격시험은 오늘 8월 21일 시행된다. 원서접수는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이며,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제40회 CFP자격시험은 올해 마지막 시험으로 10월 30일~31일 양일간 치러질 예정이다. 원서 접수기간은 10월 4일부터 1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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