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연봉 1위는 무려 '2200억원'...머스크는 '0원'

입력 2021-06-29 11:13   수정 2021-06-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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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컴 소프트웨어 설립자 채드 리치슨(Chad Richison)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1일 S&P500 기업 최고경영자(CEO) 임금에 대해 보도했다.

월스트저널에 따르면 가장 임금을 많이 받는 S&P500 기업 최고경영자(CEO)는 페이컴 소프트웨어 설립자 채드 리치슨(Chad Richison)이다. 그는 2억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다.



5천 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은 최고경영자(CEO)는 2018년 3명, 2019년에는 2명에 불과했지만 2020년에는 7명으로 증가했다.

2위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로버트 모가도(Robert Morgado)다. 그 뒤를 바이오테크 기업 리제레논의 최고경영자(CEO) 레너드 S. 슐라이퍼(Leonard Schleifer)가 이었다.

반면,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S&P500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24명이 5백만 달러도 받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트위터 공동 설립자인 잭 도시(Jack Dorsey)는 지난해 1.40달러를 벌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공식적으로 회사에서 받는 연봉은 0원이다. 하지만 2018년 테슬라와 맺은 계약에 따르면 그는 정해진 가격에 테슬라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주식 옵션 12개를 받았다. 머스크가 주식 옵션을 행사할 경우 얻는 수익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월가는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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