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서튼 롯데 감독, 가족 확진 판정으로 자가격리

방서후 기자

입력 2021-06-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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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서튼 롯데자이언츠 감독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롯데자이언츠에 따르면 지난 14일 입국한 서튼 감독의 아내와 자녀 2명은 입국 당시 받았던 코로나 19 검진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27일 2주간의 격리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재검사에서 자녀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단은 해당 내용을 확인한 즉시 서튼 감독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고, 서튼 감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보건 당국의 방침에 따라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서튼 감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다음달 8일 복귀할 전망이다.
서튼 감독의 격리에 따라 오는 2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고척 경기부터 최현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1군 선수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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