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일본투자법인이 1일 친환경 소재로 유니콘기업 반열에 오른 일본 TBM社 지분 10%(약 1400억원)를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TBM社는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석회석 등 무기물이 50% 이상 포함된 친환경 소재 `라이멕스(LIMEX)`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SK일본투자법인은 이번 계약으로 친환경적이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라이멕스를 한국, 미국 등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세게 각국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추세인 만큼 라이멕스의 성장성이 주목된다.
지분 투자와 별도로, SKC는 TBM社와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합작법인(JV)을 설립해 내열성과 내충격성을 갖춘 생분해성 라이멕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SK일본투자법인은 향후에도 ESG를 투자의 핵심 잣대 중 하나로 삼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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