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 최고치로 마감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4.62포인트(-0.44%) 오른 3282.06에 장을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조 2,668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인 각각 4,062억원, 8,75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1.66%), 현대차(1.04%), 삼성SDI(3.72%)만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0.74%), SK하이닉스(-2.35%), 카카오(-1.84%), NAVER(-1.08%), LG화학(-0.59%), 셀트리온(-0.37%)는 하락으로 장을 끝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68포인트(0.55%) 오른 1035.64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4월 20일 연고점 1,031.88을 넘어섰다. 동시에 2000년 9월 6일(1,074.10) 이후 20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개인이 142억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억원, 25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카카오게임즈(-0.52%), SK머티리얼즈(-2.50%), 에이치엘비(-1.05%)만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09%), 셀트리온제약(3.50%), 펄어비스(7.79%), 에코프로비엠(2.07%), 씨젠(3.39%), CJ ENM(0.16%), 알테오젠(4.78%)은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원 오른 1133.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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