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IB, 하반기 美 GDP 성장률 7.3% 전망 [글로벌 이슈]

입력 2021-07-05 08:18   수정 2021-07-05 08:18

    글로벌IB, 하반기 美 GDP 성장률 7.3% 전망
    Fed, 美 올해 성장률 6.5% → 7% 상향 조정
    英 옥스퍼드경제연구소 "개인 소비·기업 투자·정부 지출 견고"
    올 하반기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69개 투자은행의 올 상반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추정치를 평균 낸 결과 6.8%로 집계됐습니다.
    올 1분기에 6.4% 성장한 미 경제가 2분기엔 성장에 더 속도를 냈을 것으로 본 것입니다. 투자은행들은 더 나아가 올 하반기엔 평균 7.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 외에도 Fed는 지난달 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성장률을 3개월 전의 6.5%에서 7.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영국 옥스퍼드경제연구소(OEF)는 미 경제가 1984년 기록마저 뛰어넘어 7.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WSJ, 아마존 사업 계획 및 향후 전망
    WSJ “아마존, 온라인 소매 시장 41% 차지”
    WSJ “아마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점유율 1위”
    아마존 제국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현지시간 5일 끝으로 아마존의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월스트리트저널은 베이조스가 그동안 아마존에서 이뤄낸 성과와 아마존이 향후 해결해야 될 과제들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리서치 조사 업체 E-marketer의 조사 결과를 빌려 현재 아마존의 온라인 사업이 계속 확장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아마존이 전체 온라인 소매 판매 시장 가운데 무려 41%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아마존의 온라인 서비스가 개발됨에 따라 이 점유율이 더 늘어날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역시 돋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 때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의 강자였던 알파벳과 페이스북을 넘어서 지난 2018년과 2019년 모두, 아마존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렇게 월스트리트저널은 아마존이 이룬 성과에 주목하면서도 앞으로 아마존이 해결해야될 문제들에도 집중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제프 베이조스의 자리를 맡게된 앤디 재시에게 많은 난제들이 놓여있다며 우선 회사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아마존의 연간 매출은 약 4,000억 달러 이상이고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무려 30%에 달하는 상황인데 각국의 반독점 규제 정책이 향후 아마존의 매출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거라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의 열악한 근무조건과 노사 문제 역시 아마존이 해결해야할 과제 중에 하나로 전했습니다.
    OPEC+ 회의, 오는 5일(현지시간) 재개 예정
    국제유가 혼조...OPEC+ 합의 지연
    OPEC+ 회의서 50~100만 배럴 규모 감산 완화 예상
    "UAE, 감산정책 기간 연장에 반대"
    국제유가가 OPEC 회원국들간의 합의 지연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OPEC+ 회의는 현지시간 5일 재개될 예정입니다.
    지난 OPEC+ 회의에서 8~12월 매월 40만배럴 이내 감산규모 완화 및 2022년 4월에서 같은해 12월로 감산정책 기간 ‘연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당초 시장은 50~100만배럴 규모 감산 완화를 예상했습니다.
    다만 UAE는 감산규모 완화에는 동의했으나 감산정책 기간 연장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고 자국 기준 생산량 상향 조정을 지속 요구하면서 OPEC+ 회의 합의가 지연됐습니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수익성↑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28% 감소...거래 수수료 급락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 “와이오밍, 비트코인 채굴 핫스팟”
    최근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 이후에 비트코인의 채굴이 더 쉬워지고 수익성은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채굴난이도가 최대 2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와 함께 거래 수수료도 같이 떨어지며 비트코인 등 일부 암호화폐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한편 이렇게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이 중국을 떠나면서 이들을 자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 및 개인들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 옹호론자로 꼽히는 신시아 루미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은 그동안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해온 와이오밍이 다음 채굴의 핫 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루미스는 현재 미국에 텍사스와 플로리다 같은 채굴에 대해 친화적인 장소들이 뜨고 있는데 이에 더해 와이오밍에서도 채굴과 관련된 혜택을 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채굴업자들이 관련 수혜를 저렴한 에너지를 통해 볼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탄소 발자국을 옹호하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 美 증시…FOMC 의사록 주시
    이번 주 미국 증시는 현지시간 7일 공개될 연준의 FOMC 의사록을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미국 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동시에 돌파하면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높아진 상황인데, 특히 S&P500지수의 경우에는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선 현지시간 5일 미국 증시는 독립기념일로 휴장할 계획입니다. 이어서 6일에는 6월 ISM 비제조업 지수 PMI와 6월 마킷 합성·서비스업 PMI 확정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현재 ISM 비제조업 PMI는 전달 64.0에서 63.3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7일에는 FOMC 의사록이 공개되고 미국의 5월 구인·이직 보고서가 나오며 5월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어서 8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공개되고, 9일에는 5월 도매재고지수가 발표되는 점까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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