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CEO 물러난 베조스의 인생 조언 5가지

입력 2021-07-06 11:01  


제프 베조스(Jeff Bezos)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5일(현지시간) 사임한다. 베조스는 27년 간 주주들에게 연례 편지를 통해 삶의 교훈을 전해왔다. CNBC는 5일(현지시간) 베조스가 그동안 했던 조언 중에 기억에 남는 5가지를 선정했다.

◆ 위험을 감수하라(Take risks)

베조스는 "80세가 돼서 후회되는 일을 생각하면 대부분 하지 않았던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2018년 한 인터뷰에서 "실패에 대해 후회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고 밝혔다. 위험을 감수하는 베조스의 철학은 아마존 이전 삶에 영향을 줬다. 그가 30살이었을 때 베조스는 월스트리트에 있는 헤지펀드 D.E. Shaw에서 일했다. 그는 당시 인터넷 경제의 미래가 유망하다고 봤고, 곧바로 `온라인 서점`을 짓겠다는 결심을 했다. 베조스는 이후 1994년 시애틀 외곽에 있는 차고에서 아마존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1년 후 1995년 7월 16일 `아마존`이라는 웹사이트가 탄생했다. 베조스는 80살의 내가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고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좋은 결정 - 빠르게(Make good decisioins - fast)
베조스는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유지하기 위한 열쇠는 "고품질, 고속(빠른 속도)의 의사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5년 아마존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대부분의 결정은 변화무쌍하고 되돌릴 수 있다. 양방향의 문이다"라며 "의사 결정을 빨리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베조스에 따르면 의사 결정을 빠르게 내리지 않을 시 사람들은 심사숙고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결과적으로 혁신을 저해할 위험에 처하게 된다. 베조스는 2018년 워싱턴 D.C. 이코노믹클럽 인터뷰에서 "비즈니스와 인생에서의 모든 최고의 결정은 분석이 아닌 마음, 직관, 배짱으로 내려졌다"고 말했다.

◆ 천직 찾기 (Finding your calling)
베조스는 2018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센터의 리더십 포럼에서 자신의 자녀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조언이 "삶의 열정을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직장을 다닐 수도, 직업을 가질 수도, 소명을 가질 수도 있다"면서 "어떻게 해서든 이에 부응하는 일을 찾는다면 대박"이라고 말했다. 베조스는 "우리 모두 어떤 부분에 열정을 갖고 있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그 열정을 따를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닐 암스트롱은 5살 때부터 우주, 로켓, 로켓 엔진, 우주 여행에 열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 방황해도 된다(Embrace the inefficiency of wandering)
베조스는 2018년 아마존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 `직감, 호기심, 방황의 힘`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베조스는 해당 섹션에서 혁신적인 해결을 위한 호기심 탐구 시간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그는 우회적인 길을 택하더라도 탐색하고, 실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조스는 "성공은 발명, 재창조, 재도약, 반복의 과정을 통해 올 수 있다"며 "성공으로 가는 길은 절대 직선로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 나 만의 특별함을 잃지 마라 (Don`t lose your distinctiveness)
지난 4월, 아마존의 CEO로서 주주들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에서, 베조스는 `창의성`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썼다. 베조스는 "우리 모두 독창성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세상은 당신이 평범해지기를 바라기에 고유의 차별성을 유지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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