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ziU, 여성 그룹 사상 최초 일본 오리콘 1억 스트리밍 두 번째 달성…인기 화력 입증

입력 2021-07-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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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가수 NiziU(니쥬)가 여성 그룹 사상 최초로 일본 오리콘 1억 스트리밍 기록을 두 번 달성했다.

7일 오전 일본 오리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NiziU의 일본 정식 데뷔 싱글 `Step and a step`(스텝 앤드 어 스텝)이 최신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2021.06.28~07.04 집계 기준)에서 97만 1184회 재생을 기록하며, 누적 스트리밍 1억 50만 9892건을 돌파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프리 데뷔곡 `Make you happy`(메이크 유 해피)에 이은 두 번째 기록으로, 여성 그룹의 두 작품이 1억 스트리밍을 넘긴 것은 오리콘 스트리밍 랭킹 사상 처음이다"라고 덧붙이며 호성적을 알렸다.

앞서 NiziU는 2020년 6월 발매한 프리 데뷔 디지털 앨범의 타이틀곡 `Make you happy`를 통해 일본 주요 음악 플랫폼인 아마존 뮤직, 애플 뮤직, 아와, 구글 플레이 뮤직, 라인 뮤직, 라쿠텐 뮤직, 스포티파이 등을 비롯해 닐슨이 제공하는 유튜브 뮤직의 재생 횟수까지 합산한 빌보드 재팬 누적 스트리밍 수 역시 1억 회를 돌파했다. 정식 데뷔 전 선보인 노래로 이 같은 진기록을 쌓으며 역대급 신예의 면모를 입증했고 이를 발판 삼아 꾸준히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NiziU는 7월 5일 0시 새 디지털 싱글 `Super Summer`(슈퍼 서머)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신곡은 발표 당일 일본 라인 뮤직, 아이튠즈, 아와, 무모 등 현지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Super Summer`는 모두가 기다린 NiziU의 첫 서머송으로 시원한 기타 리프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한다. 특히 NiziU가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인 유명 음료 브랜드 일본 코카콜라의 새 캠페인 CF송으로 발탁돼 짜릿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NiziU는 글로벌 브랜드와의 대형 컬래버레이션을 이어가며 광고계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 최대 통신 기업 소프트뱅크는 프로젝트 `NiziU LAB`(니쥬 랩) 시즌 2를 전개하고 고퀄리티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Yogibo(요기보)의 새 광고 모델로 발탁됐고 이번 달 1일부터 일본 전국 방영을 시작했다. 아홉 멤버는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을 마치고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한층 친근한 매력으로 현지 대중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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