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건물주"…카사, 40억원 2호 공모 건물 ‘서초 지웰타워’ 완판

입력 2021-07-07 15:52   수정 2021-07-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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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개시 2시간 27분 만에 완료…2,882명 공모 참여자


"공모 개시 후 완판되는데 채 2시간 30분이 소용되지 않았다"

국내 유일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카사(Kasa)`는 2호 상장 빌딩인 ‘서초 지웰타워 ` 공모가 개시 2시간 27분 만에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카사는 공모 첫날인 7일 개시 2시간 27분 만에 총 80만 댑스(DABS·디지털자산유동화증권) 40억원이 완판됐고 총 공모 참여자는 2,882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초 지웰타워는 교대역과 강남역 사이 서초 대로변에 위치한 우량 역세권 건물로, 법조인 임차수요가 높은 우량 물건이다.

7일 완판된 서초 지웰타워 댑스는 오는 26일 카사 거래 플랫폼에 상장된다. 상장 후에는 주식처럼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며, 임대 배당 수익과 더불어 댑스 거래를 통한 시세차익, 그리고 건물 매각 시 매매차익도 얻을수 있다.

카사는 반 년만에 앱 다운로드 20만 건을 돌파하고 잇따라 건물 완판을 기록하며 중소형 상업용 부동산에 개인들이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 주요 상권의 빌딩을 주식처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투자하고 거래하는 금융 플랫폼이 가장 장점. 개인 소액 투자자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대중화하며 개인의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재테크에 관심 있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지속적인 지가 상승률이 기대되는 강남역세권 빌딩에 누구나 투자할 수 있다는 점과 3개월마다 받을 수 있는 임대수익 배당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또 추후 건물 매각 시 차익에 대한 부분도 기대해볼 수 있다. 카사는 이번 2호 건물 전액 완판에 이어 곧 3호 건물도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역세권에 있는 우량 건물에 누구나 쉽고, 빠르게 투자하고 싶다는 소망이 카사 공모 완판을 통해 입증된 것”이라며 “하반기에 선보일 수익성 높은 역세권에 위치한 3호 건물은 물론 다양한 상업용 빌딩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국민 모두를 위한 상업용 부동산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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