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주거공간으로 주목받는 '루시아 도산 208'

입력 2021-07-08 09:49  

고급 주택에는 특별함이 있다. 단순히 집값이 비싸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VVIP가 거주하는 만큼 거주 자체가 품격이 되는 소프트웨어를 잘 갖춰야한다. 이에 따라 최근 도산대로 일대 `루시아 도산 208` 등 품격 높은 주택들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럭셔리 주택으로 불리기 위해서는 수입산 가구와 남다른 설계, 그리고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가 필수 요소로 꼽힌다. 주거 철학과 미(美)도 건축물에 녹아 들어야 한다. 희소성도 빼놓을 수 없다. 업계 관계자는 "입지는 좋아도 내부 생활을 들여다보면 주거 질은 낮은 경우가 흔하다"며 "거주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유무형의 서비스가 동반되어야 고급 주택이라 일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루시아 도산 208 O-A타입 내부 모습
이에 따라 럭셔리 주택의 조건을 두루 갖춘 곳이 주목받고 있다. 청담동 피엔폴루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39㎡가 올 34억에 거래된 고급 주거지다. 최고급 수입가전이 빌트인으로 내장되어 있고, 개방감을 높였다. 건물 안에 VVIP를 위한 병원, 신세계 프리미엄 슈퍼마켓인 SSG 푸드 마켓 등이 위치한다. 정치인, 연예인, 사업가 등 셀럽들 다수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에 위치한 PH129, 에테르노청담 등 역시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모두 수백억원대에 거래 중이며 프라이버시 보호와 유명 건축가가 참여해 공간에 다양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밖에 한남동의 한남더힐, 나인원한남과 성수동 고가주택 3인방 갤러리아포레,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트리마제 등도 저마다의 고가주택 차별성을 내세우고 있다.

분양 시장에도 이러한 고가 주택이 적용되고 있어 이목을 모으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의 단기간 계약 완료에 이어 오피스텔 일부 호실을 분양중인 `루시아 도산 208`은 도시형 생활주택(전용면적 41~43㎡ 55가구), 오피스텔(전용면적 52~60㎡ 37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시공은 DL건설(옛 대림건설)이 맡았다. 단지 이름에 있는 `208`은 사업지의 도로명 주소인 도산대로 208번지에서 가져왔다. 또한 루시아 도산 208 바로 옆에 위례신사선 을지병원역이 신설 예정이다.

이곳 주방은 이탈리아 `아크리니아(Arclinea)` 제품이며, 드레스룸도 `드레스룸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리마데시오(Rimadesio)`가 적용된다. 수전도 심플함이 묻어나는 `제시(GESSI)`라는 이탈리아 명품을 설치했으며, 마루는 전 세계 친환경 바닥재로 잘 알려진 프랑스 브랜드 `타켓(Tarkett)`으로 꾸몄다. 거실-식당-부엌(LDK)을 같은 공간에 길게 배치해 폭만 9m에 달하는 실내 구조도 눈여겨볼 만하다.

외관도 한눈에 들어온다. 커튼월 보다 장점이 많은 `펀치드 윈도우(punched windows)` 방식을 도입해 차별화에 나섰다. 실내에서 창밖을 바라볼 때 액자처럼 보이는 디자인 효과가 단연 돋보인다. 창문 틀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창 사이 벽이 있어 커튼월 방식보다 단열 효과도 높고, 프라이버시 확보에도 효과적이다.

이 뿐만 아니다. 발레파킹, 하우스키핑, 런드리, 예약 서비스, 건식 세차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입주민에게 안전한 주거 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시큐리티 서비스도 도입할 방침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최근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구매력을 갖춘 젊은 `영앤리치`가 최고급 럭셔리 주거상품시장에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고급주택 요소들을 두루 갖춘 주거상품들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