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x LG유플러스, MZ세대 겨냥 나눔문화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21-07-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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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일상비일상의틈에서 14일까지 ‘TEUM UNIVERSITY’
재난VR체험, 혈액형 비즈팔찌 등 다양한 체험 통해 나눔 체험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적십자)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서울 강남역 인근 복합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이달 14일까지 MZ세대들을 위한 나눔문화 페스티벌 ‘TEUM UNIVERSITY 동아리 홍보주간’을 진행한다.

작년 10월 대한적십자사는 LG유플러스와 희망풍차 기부요금제를 론칭해 5,000명의 가입자를 유치시켰다. 가입자 중 MZ세대 가입율이 50% 이상을 차지하며 MZ세대가 나눔문화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LG유플러스와 대한적십자사의 콜라보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나눔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MZ세대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자연스레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몸은 멀어졌지만 나눔을 통해 마음은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을 체험해보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현장에서 용품 구매를 통해 기부하는 물적나눔, 사고대응법 및 심폐소생술과 재난VR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인적나눔, 혈액형 알파벳 비즈를 활용해 팔찌를 만들고, 헌혈에 대해 알아보는 생명나눔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각 행사는 대학교 내 동아리에서 새내기를 모집하는 컨셉으로 꾸려지고, 동아리 가입신청이 곧 기부활동이 되도록 구성해 나눔문화를 MZ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현장에서 모금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에서 하반기에 조손가정 생필품 지원사업에 쓰인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과 함께 대한적십자사와 LG유플러스는 희망풍차 기부요금제 시즌2를 론칭했다. 통신요금의 일부가 자동으로 기부되는 희망풍차 기부요금제 시즌2는 오는 9월까지 가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기부요금제로 모인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과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MZ세대를 대상으로 나눔문화 페스티벌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LG유플러스에 감사하다”며 “많은 젊은이들에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을 배워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나눔으로 극복했으면 한다.”며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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