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XtvN 등 CJ ENM 채널도 참여
CJ ENM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TVING(이하 티빙)이 독일 분데스리가 독점 중계를 확정했다.
티빙은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의 국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오는 8월부터 티빙과 채널 tvN, XtvN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분데스리가는 8월 14일(토, 한국시간) 새벽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경기를 시작으로, 티빙과 CJ ENM 채널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생중계되는 경기는 총 150경기이며, 이 중 65경기는 티빙에서만 단독 중계된다.
2020-21시즌 분데스리가에 출전한 한국 출신 선수는 총 9명으로, 유럽 타 리그에 비해 많은 숫자다.
지난 10년간 분데스리가에서 아시아 선수가 넣은 골은 285개로, 분데스리가를 제외한 유럽 탑 4리그 아시아 선수 총합 277개보다 많아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다.
앞서 6월에도 유로 2020을 단독으로 전송한 바 있는 티빙은 이번 분데스리가 독점 중계를 통해 서비스 다양성과 콘텐츠 라이브러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혜정 티빙 콘텐츠사업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독점 수급 라이브러리를 확대해 나가며 티빙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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