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기자실 폐쇄…거리두기 4단계 조치

입력 2021-07-0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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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12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됨에 따라 청와대 춘추관 기자실을 폐쇄한다고 9일 밝혔다.

폐쇄기간은 방역당국의 거리두기 4단계 적용기간과 마찬가지로 오는 12일부터 2주 간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청와대 건물이 폐쇄조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1990년 완공 이후 춘추관이 감염병 방역을 위해 폐쇄되는 것도 처음이다.

춘추관은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3년 5월 기자실 개방에 따른 시설 공사로 일시적으로 문을 닫은 바 있다.

청와대 측은 이 기간 출입기자들의 재택근무를 강력히 권고했다.

또 대통령 일정과 관련한 출입기자들의 현장 취재를 청와대 전속 취재로 대신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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