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4단계' 앞둔 주말 백화점 손님 뚝…온라인몰↑

입력 2021-07-12 10:52  

집단감염 터진 현대百 16.1%↓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을 앞두고 주말 백화점 매출은 줄고 온라인 쇼핑몰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10∼11일 매출은 직전 주 같은 기간보다 6.4% 감소했다. 특히 화장품과 식품 매출이 23.9%, 16% 각각 줄었다.
무역센터점 집단감염이 발생한 현대백화점은 16.1%, 신세계백화점은 1.3%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천 명을 넘으며 `4차 대유행`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방문객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소비는 주로 온라인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SSG닷컴은 10∼11일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특히 손소독제와 마스크 매출이 143%, 48%씩 올랐다. 밀키트 등 가정간편식(14%), 라면(20%), 생수(14%) 매출도 증가했다.
마켓컬리 역시 10∼11일 주문 건수가 1주일 전보다 12% 늘었다. 항목별로는 베이커리와 반찬류가 각 12%, 간편식이 8% 늘었다.
롯데그룹 통합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온도 10∼11일 매출이 2주 전인 지난달 26∼27일보다 22.2% 올랐다.
전체 매출에서 롯데마트 온라인몰의 비중이 큰 점을 고려해 10∼11일과 마찬가지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포함됐던 2주 전과 비교했다.
항목별로는 계절가전이 158.3%, 가정간편식이 162.7%, 음료가 11.7% 뛰었다.
GS리테일 온라인몰인 GS프레시몰 역시 10∼11일 매출이 전주보다 17.4%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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