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6.57포인트(-0.20%) 내린 3264.81에 장을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6,050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인 각각 2,729억원, 3,15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38%),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삼성SDI(-0.67%), 셀트리온(-0.76%)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41%), NAVER(0.68%), 카카오(0.62%), LG화학(0.48%)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67포인트(0.16%) 오른 1044.98으로 상승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날 코스닥은 기관이 708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30억원, 70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는 상승으로 장을 끝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이 전 거래일보다 5.84% 큰 폭 올랐고 씨젠도 2.39% 상승하며 장을 끝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43%), 카카오게임즈(-2.29%), 셀트리온제약(-3.59%), 펄어비스(-1.15%), CJ ENM(-2.78%), SK머티리얼즈(-0.95%), 에이치엘비(-0.14%), 알테오젠(-2.11%)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오른 1148.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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