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나인프로젝트 '너를 기억한다', 지아와 만났다…'리코드 프로젝트'로 재탄생

입력 2021-07-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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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애드나인 프로젝트가 가수 지아와 감성을 나눈다. 음원 발굴 프로젝트 `리코드 프로젝트(re;code Project)`를 통해서다.

메이져세븐컴퍼니는 15일 "프로듀서 애드나인 프로젝트가 플렉스엠의 `리코드 프로젝트(re;code Project)` 8번째 에피소드에 인디 아티스트 원곡자로 참여한다"면서 "애드나인 프로젝트의 `너를 기억한다`가 지아의 목소리와 함께 새로운 색깔로 재탄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애드나인 프로젝트의 `너를 기억한다`는 지난 2016년 발표한 발라드 넘버로, 발매 당시 SBS `K팝스타2` 출신의 최나영과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윤민수 편 우승자 박호용이 각각 남녀 버전의 가창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리코드 프로젝트`에선 지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너를 기억한다`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넣었다는 귀띔. 특히 최근 2000년대 발라드가 재조명되는 가운데 지아가 리스너들 사이에서 `성지순례 가수`로 불리는 만큼, 새로운 `너를 기억한다`에도 비상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리코드 프로젝트`는 인디 아티스트와 기성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숨어 있는 명곡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2012년 긱스와 소유의 `Officially Missing You, Too`를 시작으로, 데이브레이크와 써니힐의 `들었다 놨다(Love Actually)`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인디 아티스트의 대중화에 앞장섰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리코드 프로젝트`는 지난 3월, 6번째 에피소드이자 노을의 `오늘도 그대만`으로 프로젝트의 부활을 알렸다. 5월에는 거미가 참여한 `Autumn Breeze`를 공개 원곡과는 다른 분위기를 담아내며 화제를 모았다.

`리코드 프로젝트`의 새로운 주자로 발탁된 애드나인 프로젝트는 `인디계의 도깨비`로 불리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다. `너를 기억한다`를 비롯해 `718번 버스를 타고`, `낡은 운동화`, `그 시절의 우리` 등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음악을 들려줬다. 특히 JTBC 드라마 `청춘시대2` OST `차가운 바람이 불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애드나인프로젝트와 지아가 함께한 `리코드 프로젝트`의 8번째 에피소드 `너를 기억한다`는 오는 18일 오후 6시 멜론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 정식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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