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롯데百 동탄점…"지역 랜드마크 꿈꾼다"

방서후 기자

입력 2021-07-15 16:30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오픈 예정인 롯데백화점 동탄점 소개 페이지(티징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티징 페이지에서는 동탄점 슬로건인 `Discover New Inspiration-새로운 감각을 채우는 특별한 경험`을 테마로 문화와 예술, F&B, 주요 브랜드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동탄점만의 혁신적 공간까지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롯데백화점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점포이자,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까지 연면적 약 24만6천㎡(약 7만4,500평)에 달하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다.
동탄점은 동탄신도시에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고객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완벽한 여가를 즐기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복합 공간인 `스테이플렉스(Stay+Complex), 고객이 계속 머물고 싶은 백화점`을 지향한다.
백화점을 단순히 쇼핑하는 곳이 아닌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재해석해 높은 층고의 개방감 있는 공간, 거대한 루프형 순환 고객 동선, 채광창 도입 등 기존 쇼핑 공간과 차별화했다.
영업 공간의 절반 이상이 F&B, 리빙, 체험, 경험 콘텐츠로 채워졌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전국 맛집 100여 곳이 입점한 수도권 최대규모 식품관인 `푸드 에비뉴(Food Avenue)`, 가족을 위한 복합 체류 공간 `더 테라스(The Terrace)`, 맘 커뮤니티 힐링 스폿 `비 슬로우(Be Slow)`, 트렌디한 몰링 `디 에비뉴(D.Avenue)`, 최대규모 예술&문화공간 `라이프스타일 랩(Lifestyle LAB)` 등이 대표적이다.
예술적 요소도 극대화했다. 동탄점 전체가 하나의 갤러리처럼 느껴질 만큼 곳곳에 `Art&Culture` 요소를 가미, 쇼핑 동선마다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로 손꼽히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대형 사진 드로잉(photographic drawing)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차별화된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선보인다.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인 `더콘란샵`,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가전·스포츠 메가 스토어, 국내 최초 `세사미스트리트` 영어 키즈 카페 등 새로운 컨셉의 매장들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최고 수준의 방역 설비도 갖췄다.
출입구에서 강력한 에어샤워로 방역해주는 `AIR 퓨어 게이트`, 백화점 곳곳에서 편리하게 발열 측정을 해주는 `열화상 AI`, 버튼에 손을 대지 않아도 원하는 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접근 인식 엘리베이터 버튼`,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자외선 살균 장치 등 디지털 신기술이 적용된 방역 시설을 도입했다.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는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점포인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고객에게 완벽한 휴가와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복합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동탄 상권의 특성을 충실히 반영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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