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5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의 상장 적격성 심의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에어부산과 아시아나IDT에 대해서도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앞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계열사 부당 지원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되자 거래소는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인 에어부산, 아시아나IDT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올렸다.
상장 유지 결정으로 오는 16일부터 3개사의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3개사는 검찰이 박 전 회장을 구속 기소한 지난 5월 26일 자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거래 정지 직전 마지막 거래일의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1만7천200원, 시가총액은 1조2천799억원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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