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안예은, 조정석 향한 팬심 드러내 “유모차 바퀴 정도는 해줄 수 있다”

입력 2021-07-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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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안예은이 노브레인과 환상 케미를 선사했다.

안예은은 2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 노브레인과 함께 출연,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안예은은 상큼한 눈웃음과 함께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입니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문어의 꿈’과 ‘상사화’가 애창곡이라는 청취자의 말에 “영광이다”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안예은은 특유의 음색으로 ‘문어의 꿈’ 시작 부분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최근 근황 토크에서 노브레인은 “안예은과 괴담 이야기도 많이 하고, 인생 돌아가는 이야기도 한다”라며 “안예은 나이에서 나올 수 없는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보는 관점 자체가 다르다”라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에 안예은은 “인생을 살면서 단 한 번도 특이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는데 주위 사람들로부터 이런 얘기를 많이 듣는다”라며 답했다.

특히 안예은은 “인생 자체가 덕질로 이루어졌다”라고 밝히며 “조정석 배우님을 제일 오래 덕질 중이다. 좋은 분과 결혼하셔서 응원하고, 영화를 많이 봐서 유모차 바퀴 하나 정도는 해줄 수 있지 않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서 안예은은 노브레인과 함께한 프로젝트에 대해 “컬래버 싱글 ‘나는 우주’를 어머니가 생각하신 이름이다”라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노브레인과 서로 궁합을 봤다고 고백해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외에도 안예은은 ‘나는 우주’를 라이브로 열창,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구슬픈 목소리를 자랑했고, 한층 더 탄탄해진 보컬 실력을 뽐내 팬들의 귀를 호강시켰다.

한편, 안예은은 지난달 24일 노브레인과 ‘異色旗歌(이색기가)’ 프로젝트 컬래버 싱글 ‘나는 우주’를 발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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