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올해도 여름휴가를 반납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2일 기자들에 "문 대통령의 여름휴가는 8월 초로 예정돼 있었으나,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연기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휴가를 가지 못하면 문 대통령은 3년 연속 여름휴가를 반납하게 된다. 지난해 8월 초 여름휴가를 내고 주말에 경남 양산 사저로 내려갔으나 전국적인 호우 피해가 잇따르자 휴가를 취소하고 급히 상경했다. 2019년에는 일본의 기습적인 수출규제로 휴가를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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