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관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일 19명 추가 발생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해외에서 온 선수 3명을 포함해 19명의 대회 참가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개막일인 23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집계·발표한 이달 1일 이래 하루 신규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숫자다. 올림픽 선수촌 감염자는 선수 1명과 대회 관계자 2명 등 3명이다.
이로써 이번 대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6명으로 증가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개인 정보를 위해 해외에서 온 감염자의 국적·성별·나이 등은 공개하지 않는다.
한편 체코올림픽위원회는 자국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이들이 타고 온 전세기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마이니치신문 등이 보도했다.
체코 선수단에선 일본 입국 후 선수 4명과 팀 관계자 2명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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