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비수도권 확산세 우려…내일부터 3단계 일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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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7-25 23:08  

문 대통령 "비수도권 확산세 우려…내일부터 3단계 일괄 상향"



26일부터 비수도권도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상향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가장 우려가 되는 것은 비수도권의 확산세"라며 "비수도권에서도 내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와 함께 휴가지 중심으로 이동량이 많아지며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35%를 넘어서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 뚜렷하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해 전국적 차원에서 범국가 총력체제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휴가지와 다중이용시설 등 감염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 강화,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엄중한 단속도 주문했다. 생활치료센터 확충과 병상 확보 등 의료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된 것과 관련해선 "국민들이 감내해야 할 고통의 시간이 길어지게 돼 매우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지난 2주간의 고강도 조치에 의해 확산을 진정시키진 못했지만, 확진자의 급증세를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어 그 효과를 계속 이어가 확실하게 확산세를 꺾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 조치가 연장되고 강화됨에 따라 소상공인들과 자영업하시는 분들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며 "국회의 협조로 어제 새벽에 통과된 추경안을 신속하게 집행, 무엇보다 이 상황을 하루빨리 진정시키고 생업이 정상화되도록 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내달로 예정된 40대 이하 백신 예약 없이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내일부터 50대 접종에 들어가면서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이라며 "백신 예약시스템의 미흡한 부분도 신속하게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 위기도 우리는 끝내 이겨낼 것"이라며 "정부는 코로나 확산세를 안정시키면서, 백신 접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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