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우수영상 발굴 및 제작자 역량강화 기회
치열한 심사과정 뚫은 선정작, 벌써부터 기대
올해 단편부문 공모에는 극영화 2편과 다큐 1편이 선정되었고 춘천 영상단체 활동지원 부문에 1개 단체(지역 청년 영상단체‘도프’)가 선정됐다. 접수된 총 14편 중에 서류심사를 통과한 7편에 대해 최종 심층면접 심사과정을 거쳤다. 1차에서는 시나리오와 기획의도, 제작계획 등이 심사됐고 최종 평가에선 기획의 독창성, 완성도, 제작가능성, 춘천 기여도, 지원자의 역량 등을 중심으로 평가됐다.
최종선정 작품은 극영화 2편 <형부를 납치했다-정승이 감독>, <흔적-권오선 감독>과 다큐 1편 <긍정왕 이동교-이유진 감독>이다. 심사위원단은 “단편영화 부문에서는 플롯과 장르적 명확성이 잘 표현된 작품이 우선 선정되었고 다큐에서는 문제의식과 진정성 높은 작품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사적 이야기부터 사회성 짙은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많아 심사하기가 어려웠지만 예산지원의 정당성을 확보할 만큼 좋은 기획안이 나와 최종적으로 나올 작품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는 평가를 내렸다.
영상활성화 지원사업을 대행하고 있는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의 한승태 센터장은 “선정된 작품이 완성도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채널을 통해 인프라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제한된 예산속에서도 최고의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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