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탄자니아에 '학교' 건립…5억 기부 뒤늦게 공개

입력 2021-07-28 10:04   수정 2021-07-28 10:05


배우 조인성이 탄자니아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를 세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밀알복지재단은 28일 조인성의 생일을 맞아 과거 그의 고액 후원금 기부 사실을 공개했다.
재단에 따르면 조인성이 기부한 후원금 5억원으로 2018년 탄자니아 중부 싱기다(Singida) 지역에 `싱기다 뉴비전스쿨`이 완공돼 현재 운영 중이다.
싱기다는 탄자니아 안에서도 손꼽히는 빈곤 지역으로, 사회기반시설이 거의 없고 학교도 부족해 대부분의 아동이 어린 나이부터 노동 현장으로 나가야 했다.
조인성의 후원금 덕에 이 지역에 학교가 생기면서 현재는 유치부 3개 학급과 초등부 5개 학급에서 총 351명의 학생이 교육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에는 조인성이 학교에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테르미날리아 나무 묘목을 운동장에 심기도 했다.
그는 "테르미날리아는 옆으로 크게 자라 큰 그늘을 만드는 나무라 들었다"며 "아이들에게 시원하고 편안한 쉼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학교가 아닌 일터로 내몰렸던 아이들이 제자리를 찾고 저마다의 반짝이는 꿈을 그려가고 있다"며 "학교 건립을 넘어 아이들과 지역주민에게 희망과 미래를 선물해주신 조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사진=밀알복지재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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