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를 구입하려면 생각보다 많은 것을 고려하게 된다. 어디에 놓이며, 어떻게 쓰일지는 물론이며, 가격과 색상, 기존 가구와의 어울림까지 꼼꼼히 따져봐야 하기 때문이다. 신중하게 구입하더라도 사용 중인 집안 환경이나 가족 구성원에 변화가 생기면 본래의 용도와 실용성이 빛을 바래기도 한다.
하지만 변화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가구가 모듈가구이다.
모듈가구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 수 있고 같은 브랜드라도 어떻게 조합하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개성 있는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사용 중에도 용도에 맞게 가구의 부피를 더하거나 줄일 수 있는 모듈가구는 규격화된 패널과 부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용도를 변경하고 싶으면 언제든 추가해 쉽게 변경할 수 있고, 반대로 부피를 줄이고 싶다면 부분적으로 분리해서 별도로 보관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비슷한 크기와 형태의 아파트에 거주한다. 하지만 똑같은 사각형의 주거 공간이라도 모듈가구로 포인트를 준다면 색다른 느낌을 더할 수 있다. 같은 공간이라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50여 년 역사의 스위스 모듈가구 브랜드 USM Haller는 소비자의 관심에 비해 비싼 가격과 3~4개월의 배송기간에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았다. 문제가 발생 시 AS를 받는 것조차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국내 모듈가구 브랜드 `에드밀리`는 모든 구성품을 국내 자체 생산하여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과, 1~2주라는 빠른 배송기간으로 문제를 해결하였고, 더불어 USM 못지않은 품질을 갖췄다는 평이다.
`에드밀리`는 여성CEO가 만든 브랜드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꼼꼼함으로 높은 퀄리티의 모듈가구를 만들어 냈다. `더하다`는 의미의 `ADD`와 사이즈 단위인 `MM`(밀리미터)의 합성어로, 원하는 사이즈를 공간에 맞게 구성이 가능하게 만든 모듈식 시스템 철제가구이다.
동그란 볼이 달린 철체 튜브에 원하는 컬러의 패널과 문 등의 옵션을 추가해 AV장, 장식장, 소파 테이블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나 공간에 맞게 가구를 다시 조합해 사용할 수 있고 컬러 또한 심플한 화이트와 그레이, 블랙과 같은 모노톤부터 그린, 옐로, 블루, 레드 등의 비비드 한 컬러까지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에드밀리`는 100% 국내 제작 모듈가구로 2년간의 준비를 통해, 국내에 다양한 설비와 기술 시스템을 도입했다. 소비자가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도록 죽전 테이스티에비뉴에 300평의 쇼룸도 8월24일 오픈한다.
또한 에드밀리 쇼룸에서는 매장 오픈 기념행사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