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강화 무색…"전국 이동량 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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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7-28 12:45  

거리두기 강화 무색…"전국 이동량 안 줄었다"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과 비수도권 3단계 일괄 적용에도 코로나 확진자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전국 주간 이동량이 187만건(0.8%) 증가하면서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가 무색해졌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김부겸 본부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경찰청과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이동량 변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의 주간 이동량은 2억 2604만 건으로 지난 주 이동량 대비 187만 건(0.8%) 증가했다.

수도권의 주간 이동량은 1억 1257만 건으로 지난 주 이동량 1억 1149만 건 대비 108만 건(1%) 증가했다.

비수도권의 주간의 이동량은 1억 1347만 건으로 지난 주 이동량 1억 1268만 건 대비 (79만 건)0.7% 늘었다.

지난 주말 동안 이동량은 전국은 6,389만 건, 수도권 2,875만 건, 비수도권 3,514만 건이다.

중대본은 부처별 소관 시설의 방역 관리를 위해 총 24개 부처에서는 총 3,487곳에 대한 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설별로 보면 병·의원,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2,925곳), 콜센터·건설현장·방송사 등 사업장(489곳), 휴양림·해수욕장·물놀이시설 등 여름철 밀집 우려시설(73곳)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출입자 명부작성 관리 미흡과 마스크 미착용, 거리두기(밀집도) 완화 등 방역수칙 위반사항을 총 209건을 적발해 현장에서 안내·계도를 실시했다.

또, 지난 27일 각 지자체에서는 식당·카페 1만1,015곳, 학원 1,526곳 등 23개 분야 총 2만3,840곳을 점검해 방역수칙 미준수 68건에 대해 현장지도했다.

이와 함께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3,655곳을 대상으로 경찰청과 합동(139개 반, 594명)으로 심야 시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어려움을 느끼는 국민들이 많을 것"이라며 "다음 주말까지 수도권의 유행 확산세를 감소세로 반전시키고 비수도권으로의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현재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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