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갤러리, '우리술 소매점' 증가에 기여해

입력 2021-07-28 17:05  


최근 한국 전통주를 판매하는 소매점이 늘어나면서 이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통주갤러리 측에 따르면 올해 들어 `우리술 판매점` 관련 문의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현주관장은 "불과 지난해까지만 해도 양조장이나 호텔 및 외식업체의 전통주 페어링 문의로 컨설팅문의가 양분화 되어 있었다면, 작년과 올해는 전통주 온라인 유통과 우리술 판매점 창업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상담의 폭이 무척 넓어지고 세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창업 상담 후 면밀한 준비를 거친 이들이 올해 들어서 잇따라 매장을 오픈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 `라빈`에 이어 6월에는 경기도 부천시에 `우리술애`가 문을 열었고 이어 7월에는 서울 합정동의 `주류사회`가 손님맞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 전통주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주류소비자에게 깊숙이 파고들고 있는 데다, 과거 무분별하게 `찍어내던 상품`이 아닌 소비자의 수요와 욕구에 맞춘 웰메이드(well-made) 제품이 늘어남에 따라 주류소매점 창업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젊은 소비자들을 노린 젊은 세대 양조인들이 증가한 것도 한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강주조의 `나루생막걸리`나 두술도가의 `오!미자씨` 등 최근 젊어진 막걸리가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창업 증가세에 대해 전통주갤러리 황선자 국장은 "전통주의 종류가 점차 많아지다 보니, 이를 한데 모아놓는 공간에 대한 관심이 늘었기 때문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가 설립한 전통주갤러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 홍보공간으로 이를 통해 우리술의 문화적 가치를 알림과 동시에 국내산 농산물 소비 확대를 꾀하고 있다. 또한 진행중인 전통주 관련 창업 및 비즈니스 상담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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