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상사 날았다…삼성물산, 2분기 역대 최고실적

박승완 기자

입력 2021-07-29 09:43  

원자잿값 상승·소비심리 회복 발판
영업익, 4,252억원…전년比 78.5%↑
삼성물산 사옥
패션 사업의 이익률 개선과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은 상사 영업 호조로 삼성물산이 2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2분기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5% 늘어난 4,252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2015년 9월 제일모직과의 합병 이후 분기 기준 역대 최고액이다.

매출은 8조 5,476억 원, 당기순이익은 3,338억 원으로 각각 18.3%, 51.2%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상사 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졌는데, 영업이익은 592.3% 증가한 900억 원, 매출은 42.2% 늘며 4조 2,970억 원을 달성했다.

트레이딩 물량이 늘고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화학, 철강, 에너지, 소재, 생활산업 등 전 사업부에서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

패션 부문은 소비심리 회복과 온라인 상품 판매 호조로 지난해 2분기 10억 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이 430억 원으로 크게 뛰었다.

삼성물산은 "`라이프 사이언스 벤처펀드`에 약 1천억 원, `미래 건설기술 벤처펀드`에 약 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며 더불어"차세대 원전 사업에 대한 기술 및 시장 모니터링 등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