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래퍼' 미누, '91 Croco' 30일 발매…짙어진 음악적 색깔 '기대'

입력 2021-07-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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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미누(M1NU)의 새 앨범 `91 크로코(91 Croco)`가 베일을 벗는다.

미누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91 크로코(91 Croco)`를 발매한다.

미누의 새 앨범 `91 크로코`는 모든 곡이 영어 가사로 이뤄진 음반이다. 미누는 이 앨범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며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시도한다.

앨범명인 `91 크로코`는 미누가 좋아하는 동물인 악어와 랩을 시작한 나이인 `16`을 뒤집어 표현, 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댄스(Dance)`는 앞날의 포부와 변해가는 주변 환경에 대한 내용을 담은 노래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에 대한 미누의 다짐을 보여주는 곡이다.

이외에도 희망적인 분위기의 노래로 앨범의 포문을 여는 `타이타닉(Titanic)`, 주변의 가짜 친구들은 버리고 이 문화를 조금 더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크로커다일 티어스(Crocodile Tears)`, 어렸을 적 가졌던 나쁜 마음과 행동들에 대해 자신에게 매긴 번호 444를 노래하는 `444 (Feat. Camo Slim)`까지 총 4곡으로 짙어진 음악색을 드러낸다.

앞서 미누는 지난 29일 오후 어두운 밤거리를 배경으로 한 강렬한 분위기의 콘셉트 포토들을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난 2019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8`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미누는 당시 17세로 어린 나이였지만 기성 래퍼 못지 않은 래핑과 솔직하고 신선한 가사로 단번에 힙합 신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데뷔 싱글 `플래시백(Flashback)`을 발매하며 세련되고 감각적인 래핑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미누가 자신의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잔뜩 담아낸 `91 크로코`로 어떤 색다른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가 커진다.

한편, 미누의 새 앨범 `91 크로코`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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