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배럴즈(대표 윤형석)가 마크 곤잘레스의 `엔젤(Angel)` 그래픽의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크 곤잘레스는 미국의 전문 스케이트 보더이자 스트리트 아티스트다. 특유의 감성과 그래픽을 담은 동명의 브랜드 `마크 곤잘레스`는 2017년 론칭과 동시에 MZ 세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마크 곤잘레스는 국내에서는 다소 인지도가 낮은 편이였지만 이를 눈 여겨본 배럴즈가 그의 아트웍에 대한 라이선스를 취득해 의류 라인을 기획하고 성장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엔젤` 캐릭터는 날개를 벌리며 웃고 있는 `엔젤`을 간결한 라인으로 형상화한 캐릭터로, `엔젤`은 지금까지 약 130여개의 다양한 버전으로 재탄생 되어 의류는 물론, 액세서리와 굿즈,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통해 활약했다.
배럴즈는 최근 이 `엔젤` 캐릭터에 대한 라이선스를 2031년까지 연장하는 계약을 진행했으면, 계약이 끝나는 2031년 이후, 이 캐릭터가 영구히 배럴즈의 자산으로 귀속되는 마스터 계약을 체결했다.
관계자는 "패션 브랜드가 아닌 마크 곤잘레스라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그의 다양한 그래픽을 활용해 타겟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으로 탄생시킨 배럴즈는 IP를 브랜드화 하는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크 곤잘레스의 성공을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다양한 국내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이 계획되어 있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크 곤잘레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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