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위클리(Weeekly)의 신지윤이 팀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일 위클리 공식 SNS를 통해 "지윤양은 활동 중 간헐적으로 느낀 심리적 불안 증세로 인해, 전문 의료 기관에서 치료를 받으며 심리 케어를 받아온 바 있다"며 "최근 앨범 준비 과정에서 다시금 큰 긴장과 불안을 호소하였고, 지윤양 본인과 가족, 전문의, 그리고 당사가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지윤양에게 오롯이 건강 회복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이어 "지윤양은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위클리는 6인 체제로 새 앨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한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본 결정에 대해 모쪼록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구하며, 향후 지윤양의 활동 재개와 관련해서는 다시 한번 안내 드리겠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마지막으로 "새로운 활동을 앞둔 시점에서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공지를 확인하고 많이 우려하실 팬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지윤양의 건강 상태와 관련한 억측이나 오해는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클리는 오는 4일 미니 4집 `Play Game : Holiday(플레이 게임 : 홀리데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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