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오차 밖 우위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2~6일 전국 18세 이상 2천530명에게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2.6%포인트 오른 37.8%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전격 입당, 지난 4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출마선언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특히 보수층의 국민의힘 지지세가 7.6%포인트 올라 보수결집 흐름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1.5%포인트 내린 32.1%를 기록했다.
이밖에 열린민주당 6.8%, 국민의당 6.2%, 정의당 3.2%, 시대전환 0.8%, 기본소득당 0.6%, 기타 정당 1.7%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2.6%포인트 내린 41.5%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2.5%포인트 오른 54.9%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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