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올들어 7월까지 무역적자 27억 달러 [KVINA]

입력 2021-08-10 06:33   수정 2021-08-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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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A]

베트남은 올 들어 7월 말까지 모두 27억 달러 이상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베트남 통계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은 이 기간 동안 수출액은 185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를 보였고, 수입액은 1880억 달러로 35.3% 증가했다.
따라서 올해 무역적자는 7월 말 현재 27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86억90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낸 것과 상당히 비교된다.
통계청은 자료에서 국내 경제부문에서 총 178억 달러의 무역적자가 났고, 외국인 직접 투자부문은 총 157억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기간 베트남의 최대 수출 국가는 미국으로 2020년 같은 기간보다 37.4% 증가한 536억 달러의 수출 수익을 기록했다.
이어 중국으로는 24.2% 증가한 287억 달러의 수출액을 거둬들였다. EU, 아세안, 한국, 일본 등으로 수출을 많이 한 국가로 순위를 이었다.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5% 수입액이 늘어난 중국으로부터 623억 달러어치 상품을 수입하며 중국은 올해도 가장 많은 상품을 들여 온 나라로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19.9% 증가한 297억 달러로 2위를 그리고 3위 아세안 시장으로부터는 48.2% 증가한 247억 달러어치 물건을 들여왔다.


대니얼 오 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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