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호주서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 임상1상 승인

신동호 기자

입력 2021-08-10 09:32   수정 2021-08-10 09:32


셀트리온은 지난 4일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흡입제형의 임상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고 본격적으로 개발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셀트리온과 계약을 맺고 흡입형 렉키로나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바이오기업 `인할론 바이오파마`(Inhalon Biopharma)는 이번 임상에서 건강한 피험자 24명에 약물을 투여할 예정이다.
이후 올해 안으로 임상2상에서 유효성 평가를 수행할 방침이다.
셀트리온과 인할론은 지난해 7월부터 흡입형 렉키로나 개발 논의를 시작해 1년여간 사전 준비를 했다.
양사는 흡입형 약물을 호흡기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연구했고, 올해 1월에는 설치류 대상 비임상을 개시해 약물 반복 투여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호흡기로 폐에 약물을 직접 전달하는 만큼 환자 편의성이 증대돼 항체치료제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흡입형 렉키로나를 경증 및 중등증 외래 환자뿐 아니라 무증상 확진자나 밀접 접촉자에게도 적용할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