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모던록 밴드 넬(NELL)의 새 컴백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소속사 스페이스보헤미안은 지난 10일 오후 6시 공식 SNS에 넬의 두 번째 티저 이미지를 게재해 새 앨범을 향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첫 번째 티저 이미지에 나온 숫자 1이 시리즈를 예고했던 대로 두 번째 티저 이미지 역시 동일한 형태라 눈길을 끌었다.
검은색 배경에 흰 글씨로 적힌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을 거라 다짐하면서도, 이 다짐 역시 생각임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라는 의문의 메시지가 과연 무슨 뜻을 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앞서 넬은 지난 2일 새 앨범명으로 예상되는 `모멘츠 인 비트윈(Moments in between)`이 담긴 이미지를 깜짝 공개했다. 이와 함께 업로드한 숫자 `202109`로 오는 9월 컴백을 알려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넬은 `기억을 걷는 시간`, `한계`, `마음을 잃다`, `섬`, `그리고, 남겨진 것들`, `지구가 태양을 네 번`, `스테이(Stay)`, `백야`, `오분 뒤에 봐` 등 다수의 명곡을 보유한 `레전드 밴드`다. 넬만의 독보적인 감성과 색깔로 만들어진 대체불가한 음악적 세계로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