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강화' 통했다…이마트, 3년 만에 흑자 달성

박승완 기자

입력 2021-08-13 09:42  

2Q 영업익 76억…전년비 550억원 늘어
SSG닷컴, 상반기 총거래액 17% 성장
이마트 사옥
식품 매출 성장에 힘입어 이마트가 3년 만에 2분기 실적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2분기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이 지난해(474억 원 적자)보다 550억 원 증가한 76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5조 8,647억 원, 순이익은 53.6% 늘어난 4,830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존점 신장폭 확대에 힘입은 성과인데, 별도기준 영업이익 역시 5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그로서리 강화 전략이 할인점 신장세로 이어진 모습인데 실제로 카테고리별 실적을 살펴보면 식품 매출이 15.7%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주요 연결 자회사들도 고르게 성장하며 연결 손익 개선에 기여했는데, 그중에서도 내년 상장을 공식화한 SSG닷컴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상반기 총거래액(GMV)이 17% 늘어난 2조 5,806억 원을 기록하며 이커머스 경쟁 심화에도 1·2분기 합계 영업이익을 전년비 38억 원 개선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기존점 신장과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3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며 "각 사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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