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엔터테인먼트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모가디슈`가 이날 정오 누적 관객 200만27명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개봉 7일째인 지난 3일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은 흥행 기록이다.
특히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상영관이 많은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거둔 의미 있는 성과다.
`모가디슈` 측은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영화 속에서 남북한 사람들이 처음 함께 식사하는 장면에서 중요한 소품으로 활용된 깻잎 통조림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14일 CGV 용산아이파크몰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15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모가디슈`를 관람하는 고객들에 한해 선착순으로 `샘표 우리엄마 깻잎` 통조림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흥행을 이끈 주역들인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도 200만 돌파 감사 인사 영상을 전했다.
모든 배우가 관객들에게 직접 영상 통화하는 듯한 모습으로 감사 인사를 건네며 `모가디슈` 흥행의 기쁨과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한편 `모가디슈`는 지난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남북한 공관원들의 탈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다.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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