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530억원, 영업이익이 24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1% 줄었다.
회사측은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시장 가격이 지난 해보다 떨어졌기 때문에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전 분기인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56%, 매출액은 58%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주력 시장인 인도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변이 바이러스 진단키트(LabGun COVID-19 ExoFast RT-PCR kit) 수출이 크게 늘었다"며 "국내 코로나19 검사 서비스 건수도 전분기보다 6% 증가하며 내수 매출도 견실하게 유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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