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 순이익이 9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27.7% 증가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반기 사상 최대 기록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 760억원을 뛰어넘었다.
연결 세전 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1,200억원, 809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기업금융과 채권·외환·상품, 리테일 등 전 영업 부문 실적이 대폭 성장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순이익은 4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6.9% 늘고, 영업이익은 355억원으로 227.3% 증가했다.
자회사 KTB네트워크도 상반기에 영업이익 543억원, 당기순이익 441억원으로 기업 분할 후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KTB자산운용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6% 증가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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