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현X민우혁, '골프여제' 박세리 만난다…18일 '세리자베스' 출연

입력 2021-08-18 11:10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 중인 가운데, 주인공인 배우 김소현과 민우혁이 토크쇼에 출연해 감동의 여운을 이어간다.

김소현과 민우혁은 18일 오후 네이버 NOW.에서 공개되는 `세리자베스`에 출연해 `골프 여제` 박세리와 만난다. `세리자베스`는 박세리가 새로운 `부캐(부캐릭터)`인 `여왕 세리자베스`를 위해 꾸며진 궁전에서 최고의 스타들을 초청해 집들이 겸 토크쇼를 진행하는 웹 예능이다.

김소현과 민우혁은 이날 근황 토크부터 <마리 앙투아네트> 작품의 매력 등에 관해 박세리와 토크를 나눌 예정. 또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마리 앙투아네트와 페르젠의 듀엣 넘버로 사랑받고 있는 `나의 눈물`의 라이브 가창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소현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의 `명사 특집 2탄 박세리 편`에 남편인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출연, 박세리와 만난 바 있다. 민우혁은 최근 TV 조선 `골프왕`에 출연할 만큼, 골프를 사랑하는 뮤지컬 배우로 정평이 나 있어 골프 여제 박세리와의 `성덕(성공한 덕후)` 토크 또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소현과 민우혁이 출연하는 `세리자베스`는 18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NOW.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삶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우리가 꿈꾸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EMK는 2014년 초연 당시 무대, 의상, 안무는 물론 대본과 음악까지도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게 대대적인 수정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한국 프로덕션만의 <마리 앙투아네트>를 탄생시켰다.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실존 인물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인생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역사적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다뤄 몰입감을 더한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김소현과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 민영기, 김준현, 박혜미, 윤선용, 문성혁, 한지연, 주아 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오는 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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