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너스, 19일 깜짝 프리 데뷔…자작곡 발매로 ‘남다른 행보’

입력 2021-08-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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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신예 보이그룹 루미너스가 정식 데뷔를 앞두고 팬들을 만난다.

루미너스(영빈, 수일, 스티븐, 우빈)는 오는 19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프리 데뷔 앨범 ‘꿈을 꾸는 루미너스’를 발매한다.




프리 데뷔 앨범 ‘꿈을 꾸는 루미너스’는 정식 데뷔까지 긴 시간을 묵묵히 기다리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루미너스가 선사하는 깜짝 선물 같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꿈루’와 네 명의 멤버들이 작업한 자작곡 4곡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를 비롯한 다수의 K팝 아티스트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해온 김성은 대표가 제작해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루미너스는 4인 4색 자작곡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첫 번째 주자 수일, 두 번째 주자 스티븐이 직접 자작곡 작업 비하인드를 털어놓고 프리 데뷔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루미너스 수일, 스티븐과의 일문일답>

Q. 정식 데뷔 전, 프리 데뷔 앨범 ‘꿈을 꾸는 루미너스’를 발매하게 됐는데 소감은.

A. 수일: 프리 데뷔라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돼서 신선하고 재미있다. 정식 데뷔 전, 다양한 곡을 통해 루미너스에 대해 알리는 것도 루미너스다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팬들과 함께 할 날이 기대되고 얼른 만나서 추억을 쌓고 싶다.

스티븐: 프리 데뷔 앨범이 팬들에게 들려주는 루미너스의 첫 번째 노래라 많이 긴장된다. 팬들의 반응이 기대되기도 하고 쑥스러운 마음도 든다.

Q. 수일이 자작곡 ‘ROD (ride or die) (라이드 오어 다이)’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메시지보다는 곡을 쓸 당시의 감정과 경험에 집중했다. 이 곡은 ‘애증’에 대한 내용을 담았는데, 작업 당시 읽었던 책을 참고했다. 책에 나온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 등에 대한 결핍을 떠올렸고 그걸 곡에 녹여내고자 했다.

Q. 스티븐은 자작곡 ‘Up all night (업 올 나잇)’을 작업하면서 어떤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었는가.

A. ‘밤을 샌다’는 뜻을 담은 제목처럼, 잠이 안 올 때 평소에 듣던 자장가와는 또 다른 위안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곡을 썼다. 생각이 많고 마음이 복잡해지거나 감정이 넘쳐서 그걸 조절할 수 없는 밤엔 이 노래를 들어주시길 바란다.

Q. 프리 데뷔 앨범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루미너스만의 차별화된 매력과 강점은 무엇인가.

A. 수일: 4인 4색의 다채로운 색깔과 그 색이 만났을 때 발산되는 시너지다. 프리 데뷔 앨범에 수록된 자작곡들 모두 멤버들의 아이덴티티를 잘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팀으로 뭉쳤을 때 솔로와는 다른 새롭고 좋은 시너지를 발휘한다’ 이것이 루미너스만의 매력이자 강점이다.

스티븐: 멤버들 개개인으로도 충분히 멋지고 다른 색깔을 내지만, 팀으로 만났을 땐 하나로 어우러진다는 점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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