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 현지 자회사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지분 100%를 모두 인수한다.
KB국민은행은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주식 8,999만9,999주를 약 3,784억 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해 4월 KB국민은행은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지분 70%를 6억300만달러에 사들여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당시 KB국민은행은 "동남아 사업 확장 차원에서 앞으로 캄보디아 1위 소액대출금융사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지분 100%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는 캄보디아에 180여개 영업망을 갖췄고, 2018년 기준 시장점유율이 41.4%에 이르는 현지 소액대출금융업계의 선두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9.4%, 당기순이익은 약 7,800만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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